지경부 지역산업 육성 지원 대상 선정… 38억6000만원 확보 
 

속초 명품인 웰빙젓갈이 지역특화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했다.

속초웰빙젓갈명산품육성 RIS사업이 지식경제부의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1단계 최종 평가 및 2단계 사업계획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앞으로 3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총 38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실시한 ‘2011년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2단계 신규평가’에서 속초웰빙젓갈명산품육선 RIS사업이 1단계 각 사업(네트워킹, 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 마케팅홍보활동, 기업지원)별로 우수한 점수를 거둬 2단계 국비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1단계 사업은 지난 2008년 7월 1일부터 2011년 4월 30일까지 34개월간에 걸쳐 총사업비 42억5000만원 규모로 추진됐다.

네트워킹사업의 경우 일본북해도식품가공연구센터,일본 북해도 공업기술원 등 총 29개 기관과 MOU를 체결해 젓갈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목표 169건 대비 성과 230건을 추진(136%달성) 했다.

기술개발사업에서는 특허 출원 35건과 특허를 통한 기술이전 19건을 통해 신제품 43건을 개발, 156억4000만원의 매출증대를 이뤘다.

마케팅 및 홍보활동사업에서는 속초양념젓갈 전용 쇼핑몰(www.sokchomall.or.kr)을 오픈해 우수한 속초젓갈업체들의 제품을 판매했으며, 속초웰빙젓갈의 공동브랜드 ‘바다海 속삭임’을 개발, 공동브랜드를 통해 전국 인지도를 17%에서 29%로 상승시켰다.

이밖에 기업지원사업에서는 속초젓갈업체의 디자인 패키지 지원, 애로기술 지원, 수출지원 등을 통해 속초젓갈산업이 관련기업 창업 22개, 매출증대 424억원, 일자리 창출 280명, 수출증대 12억원을 달성했다.

속초시는 앞으로 2단계 사업에서는 속초웰빙젓갈 제품의 공동브랜드인 ‘바다海속삭임’을 통해 제품을 차별화 하고, 이를 통한 유통판로 개척 및 안정적인 시장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2단계 사업에서는 소비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신제품을 다수 개발 및 제품화 해 국내외에 홍보 마케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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